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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석/영화 줄거리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Venom: Let There Be Carnage, 2021) 영화 줄거리 요약 (결말 포함) 등장인물 소개

by 리뷰모아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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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2021)는 첫 번째 영화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에디 브록과 그의 외계 심비오트인 베놈의 관계를 더욱 깊게 다룹니다. 에디와 베놈은 여전히 함께 살고 있지만, 두 사람(혹은 두 생명체)은 늘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베놈은 에디의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에디는 이런 베놈의 행동에 짜증을 내며 둘 사이의 긴장은 점점 높아집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위협이 등장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듭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연쇄 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우디 해럴슨 분)가 있습니다. 그는 극악무도한 범죄로 유명하지만, 에디를 인터뷰 대상으로 선택하며 자신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려 합니다. 에디는 클리터스를 조사하고, 이 과정에서 클리터스와 가까워지게 되지만, 의도치 않게 심각한 일이 벌어집니다. 클리터스가 에디와의 만남 중 베놈의 일부를 우연히 흡수하게 되면서 상황이 급격히 변화합니다.

클리터스는 흡수한 베놈의 심비오트를 통해 강력한 붉은 심비오트인 '카니지'와 결합하게 됩니다. 카니지는 베놈보다 훨씬 더 사악하고 폭력적인 존재로, 클리터스의 성격과 잘 맞아떨어지며 위험한 결합을 이루게 됩니다. 이후 클리터스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연인 프랜시스(나오미 해리스 분)와 함께 에디와 베놈을 없애려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프랜시스는 강력한 초음파 공격 능력을 가진 인물로, 에디와 베놈에게 큰 위협이 됩니다. 그녀와 클리터스는 함께 범죄를 저지르며 도시를 혼란에 빠뜨리고, 에디와 베놈은 이들을 막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합칩니다. 하지만 카니지의 힘은 너무나도 강력하여, 에디와 베놈은 이들과의 싸움에서 고전하게 됩니다. 특히, 카니지와 클리터스의 결합은 완벽에 가까워 보이며, 에디와 베놈이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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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들의 최후의 대결은 거대한 대성당에서 벌어지게 됩니다. 에디와 베놈은 카니지와 클리터스에 맞서 싸우지만, 처음에는 밀리고 맙니다. 그들의 결합은 너무나도 강력해, 에디와 베놈은 그들을 분리시키지 않고서는 이길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프랜시스의 능력을 이용해 카니지와 클리터스를 분리시키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에디와 베놈은 힘을 합쳐 클리터스를 쓰러뜨리고, 베놈은 카니지를 먹어 치우며 결국 싸움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이후 에디와 베놈은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여전히 법적으로는 도망자 신세로 살고 있습니다. 이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갈등과 협력은 영화의 중요한 테마로, 두 생명체의 관계는 처음과는 다르게 더 깊고 복잡해집니다. 베놈은 에디의 일상에 완전히 자리 잡았고, 둘은 독특한 방식으로 서로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영화는 에디와 베놈이 결국 파트너로서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을 맺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중간 크레딧 장면에서는 중요한 반전이 등장합니다. 에디와 베놈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게 되고, 그곳에서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게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베놈이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와 연결될 가능성을 암시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첫 번째 영화에 이어 액션과 유머, 그리고 강력한 캐릭터 간의 갈등을 강조하며,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베놈과 에디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고, 이들이 함께 나아가는 방식도 더욱 흥미로워졌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에디 브록 (Eddie Brock) / 톰 하디 (Tom Hardy): 외계 심비오트 '베놈'과 결합한 기자로, 혼란 속에서도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인물.

베놈 (Venom) / 톰 하디 (Tom Hardy, 목소리): 에디와 결합한 외계 심비오트로, 강력한 힘을 지녔으나 에디와 갈등을 겪는 존재.

클리터스 캐서디 (Cletus Kasady) / 우디 해럴슨 (Woody Harrelson): 연쇄 살인범으로, 강력한 심비오트 '카니지'와 결합해 폭력을 일삼는 악당.

카니지 (Carnage) / 우디 해럴슨 (Woody Harrelson, 목소리): 클리터스와 결합한 붉은 심비오트로, 베놈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

앤 웨잉 (Anne Weying) / 미셸 윌리엄스 (Michelle Williams): 에디의 전 약혼자이자 변호사로, 에디와 베놈의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

프랜시스 배리슨 (Frances Barrison) / 나오미 해리스 (Naomie Harris): 클리터스의 연인이자 초음파 공격 능력을 가진 강력한 악당.

슈리크 (Shriek) / 나오미 해리스 (Naomie Harris): 프랜시스가 초능력을 발휘할 때의 이름으로, 에디와 베놈에게 큰 위협이 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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