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0일 밤 11시(한국 시간)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요르단과 맞붙어. 이번 경기는 한국이 B조 1위를 노리기 위한 중요한 승부처야. 팔레스타인과는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오만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탄 대표팀은 요르단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어.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를 위해 최정예 멤버들을 소집했어. 김민재, 황인범, 이강인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모두 대표팀에 합류했고, 오현규와 백승호도 전력 보강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야.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경기는 손흥민 없이 치러져. 손흥민은 2019년부터 대표팀 주장을 맡아왔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안와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16강 진출을 이끌며 큰 활약을 했지. 하지만 최근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번에는 소집에서 제외됐어.
손흥민이 빠지면서 주장 역할은 김민재가 맡게 됐어. 홍명보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논의 후 김민재를 주장으로, 이재성을 부주장으로 선정했지. 김민재는 2017년부터 A대표팀에서 활약하며 A매치 65경기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야.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프리시즌 중 주장 완장을 찬 적이 있을 만큼 리더십도 인정받고 있어.
김민재는 작년 10월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자 주장을 맡아 팀을 4-0으로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어. 수비수로서 경기를 뒤에서 조율하고, 팀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어.
이재성도 이번 경기에선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어. 손흥민과 동갑인 이재성은 대표팀에서 네 번째로 고참이고, 현재 소속팀 마인츠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 그는 김민재를 도와 부주장으로서 대표팀을 이끌어야 할 책임을 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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