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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방송연예

김정화, 뇌암 투병 중인 남편 유은성 향한 애틋한 마음… '행복하게 살자'

by 리뷰모아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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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가 남편 유은성의 뇌암 투병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어. 10월 8일, 김정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힘들고 지친 와중에 단비 같았던 ‘개그콘서트’. 웃다 울다 정말 힐링이었어요. 말자 할매,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열심히 살자. 아니, 행복하게 살자"라는 글과 함께 KBS 2TV ‘개그콘서트’ 영상을 올렸어.

김정화와 남편 유은성은 지난 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했는데, 방송에서 김정화는 남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지. 남편이 작년에 뇌종양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엔 다른 두 군데에서도 종양이 발견되었다고 말했어. 김정화는 남편이 몸을 돌보면서 쉬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유은성은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가고, 다음 달엔 미국에 갈 계획까지 있다고 해. 남편이 봉사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김정화는 그를 말리고 싶지만 할 수 없다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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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개그우먼 김영희는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런 활동이 오히려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힘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어. 몸은 아프지만, 봉사하고 아이들을 돌보면서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지. 남편을 오히려 안심시키고 응원해줘야 한다는 따뜻한 조언이 이어졌어.

유은성은 방송에서 "저보다 아프신 분들이 많다. 언제 죽느냐보다는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가족과 함께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어. 그리고 김정화와 따뜻하게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지.

방송 후, 김정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두 아들과 함께 식사하는 가족 사진을 올리며 "사랑해 내 가족. 난 누가 뭐래도 내 가족 편"이라고 적었어. 그만큼 가족에 대한 사랑이 깊다는 걸 알 수 있었지.

김정화는 지난 2013년에 CCM 가수 겸 작곡가 유은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어. 두 사람은 작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유은성의 뇌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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