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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방송연예

송지은♥박위, 동화 같은 결혼식…감동의 서약과 특별한 하루

by 리뷰모아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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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위가 오늘(9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어.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인순이와 개그우먼 조혜련이 불렀어. 결혼식은 만발한 꽃들로 장식된 야외에서 진행됐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지은은 마치 동화 속 공주처럼 아름다웠다고 해.

턱시도를 입고 휠체어를 탄 박위는 감동적인 혼인서약을 했어. 그는 “10년 전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을 때, 제가 좌절하지 않도록 힘이 되었던 건 하나님의 존재였다. 오늘은 하나님이 저에게 삶을 함께할 동반자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평생 송지은을 사랑하겠다고 하나님 앞에서 서약한다"고 전했어. 이 말에 하객들 모두 뭉클했지.

결혼식 전날 송지은은 자신의 SNS에 소감을 올렸어. 그녀는 “오빠와 함께하는 여정이 내 인생에서 가장 확신이 드는 순간이었다"며, "사랑이 많은 것을 치유하고 완전하게 만들었다"고 했어. 또한 두 사람이 작은 교회가 되어 받은 사랑을 전하고 나누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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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역시 개인 SNS에 결혼식 사진을 공유하며, “위야, 하늘도 너의 결혼을 축복하는 것 같아. 이렇게 좋은 날씨에 결혼이라니 정말 기뻐. 박위 청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송지은의 아름다움에도 감탄했어. 조혜련도 “신부 송지은은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다.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의 멋진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어.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4개월 뒤 결혼 소식을 전했어. 송지은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나와 박위와의 결혼 결심이 장애와는 전혀 상관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했어.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은 바 있지.

결혼식을 앞두고 지난 7일 두 사람은 혼인신고 과정을 담은 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어. 박위는 설레는 마음으로 "이제 돌이킬 수 없다. 평생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송지은은 "드디어 결혼한다. 후회는 없다"고 말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어.

이 두 사람의 사랑은 정말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의 앞날이 더욱 빛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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