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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방송연예

'끝내주는 부부' 경제권 논쟁… 투명하게 공유 vs 각자 관리, 부부마다 다른 선택

by 리뷰모아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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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의 경제권을 둘러싼 이야기가 나오면 언제나 의견이 분분하지! 지난 10일 티캐스트 드라마큐브에서 방송된 '끝내주는 부부' 3화에서도 경제권 때문에 MC들 사이에 팽팽한 의견 대립이 벌어졌어. 이날 방송에서는 장모님의 투자 사기 때문에 고생한 아내와 그 아내를 믿고 경제권을 전적으로 넘겼던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거든.

이 남편은 아내가 똑 부러지는 성격이라 믿고 경제권을 모두 맡겼는데, 알고 보니 아내는 장모님의 투자 사기 행각에 계속 휘말려 있었던 거야. 그 피해가 남편의 친척들한테까지 번졌다고 하니, 진짜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겠지. 이걸 보던 MC 이소라가 "요즘 부부는 각자 알아서 돈 관리한다던데, 다들 어때?"라고 질문을 던졌어.

정미녀가 바로 "맞아요. 우리도 서로 정확히 수입을 모른다. 대략적인 금액만 알지. 생활비는 공동으로 내고, 용돈은 각자 관리해요"라고 말했는데, 남편 전민기가 출연료를 숨기는 경향이 있다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지. 남편이 출연료를 실제보다 적게 말하는 건, 뭐 어찌 보면 부부 사이의 작은 비밀 같은 거잖아.

여기서 김원훈이 또 장난을 쳤어. "저도 출연료 숨기는 편이죠. 아내는 제가 '끝내주는 부부'에서 받은 출연료를 10만 원인 줄 알아요. 국가 기밀처럼 숨기고 있거든요"라며 웃기게 얘기했지. 아, 이거 아내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

그런데 반대 입장도 있었어. 안현모는 "저는 소통이 중요해요. 상대방이 정확히 얼마 버는지 모르면 답답할 것 같아요"라며, 경제권도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어. 이렇게 서로 다른 의견이 오가는 와중에 이소라는 "난 싱글이 맞아"라면서 이마를 짚으며 웃음을 터뜨렸어. 그 말에 스튜디오가 빵 터졌지.

안현모는 이소라의 손을 잡으면서 "우리 너무 다행이다, 이소라 씨"라며 농담을 던졌고, 정말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경제권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지.

결국 돈 관리는 부부마다 다르게 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 누군가는 투명하게 공유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누군가는 어느 정도의 개인적인 경제권을 유지하는 게 편할 수도 있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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