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이 내년에는 좀 쉬겠다고 말했대. 11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박정민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이 친구 정말 바쁘게 살았더라. 현재까지 참여한 작품만 해도 무려 46편이래! 이영지가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편수냐"고 묻자 박정민은 "그래서 내년에 쉬려고 한다"면서 단호하게 말하더라고. 그 말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지.
이영지가 "계속 작품 활동을 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더니, 박정민은 "'쉬어야지'라고 마음먹다가도 거절하기 힘든 작품들이 들어오면 또 열심히 하게 됐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지. 특히 그는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고 하면서, 이번에는 정말 굳게 마음을 먹고 있다고 말하더라. 이영지가 바로 받아서 "혹시 이 프로그램도 거절 못해서 나온 거냐"고 묻자 박정민이 "진짜 나오고 싶었다. 이게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웃어 넘겼어.
그리고 강동원이랑 같이 촬영한 넷플릭스 영화 '전,란' 얘기도 했는데, "강동원 몸종 된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그걸로 홍보는 끝났다고 농담을 던지더라. 진짜 재밌는 사람인 것 같아.
박정민은 또 배우뿐만 아니라 산문집도 내고, 1인 출판사도 운영 중인데, 글 쓰는 걸 좋아하냐는 질문에 "사실 글 쓰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부담감이 있다고 했어. 출판사 대표가 된 이유도 "남이 쓴 걸 보고 싶어서"라며 장난스럽게 답했지.
그날 함께 출연한 샤이니 키도 참 인상적이었어. 이영지가 음악방송 1위 당시 키가 눈물 흘리는 걸 보고 감동했다고 하더라고. 키는 솔로로서 1위를 받은 게 3년 만이라서 더 감격스러웠다며, "팀에 비해 나 혼자서 낮은 위치에 있는 것 같아 고민도 많았지만, 이제는 모든 게 재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어.
이영지가 30대에 접어든 키에게 "서른은 어떤가"라고 묻자, 키는 20대 때의 오류를 수정해가는 시기라고 답하며, 40대에는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고 싶다는 멋진 포부도 밝혔어. 이영지가 그 말 듣고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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