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이라크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단체로 도핑 테스트를 받게 됐대. 도핑 테스트 자체가 불시에 이뤄지는 건 문제 없지만, 경기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선수들 컨디션에 영향을 줄까봐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야.
대표팀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를 예정이야. 한국과 이라크 모두 승점 7점으로 같지만, 한국이 득실차에서 앞서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 요르단과의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덕분에 기세를 탄 상태라서 이번 경기에서 또 한 번 승리해야 본선 진출에 가까워질 수 있어.
그런데 14일 훈련 시작 전에 도핑 테스트 소식이 갑자기 날아왔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테스트를 통보받아서, 총 8명의 선수들이 도핑 테스트를 받게 됐다는 거야. 그래서 당초 예정된 훈련 시간이 오후 4시였는데, 테스트 때문에 약간 지연돼서 4시 40분쯤 훈련을 시작했어.
선수들의 훈련 자체는 평소처럼 진행됐어. 가벼운 조깅으로 몸을 풀고, 드릴 훈련과 론도 훈련을 했다고 해. 다만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날엔 모든 것이 중요한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줄까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해. 그래서 KADA 측에 도핑 테스트를 훈련 전후로 나눠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다행히 받아들여졌대.
사실 도핑 테스트를 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선수들이 경기 하루 전에는 모든 걸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야 하잖아? 그래서 이런 예기치 못한 일이 선수들의 리듬을 깨뜨릴까봐 걱정이 되는 거지. 다행히 경기 당일엔 도핑 테스트를 하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어. 경기 당일에 테스트를 하면 컨디션에 더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으니까 말이야.
홍명보 감독이 이번 테스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 보면, 이라크전이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더 느껴지는 것 같아. 이 경기를 꼭 이겨야 월드컵 본선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상황이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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