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2023)이 기대보다 저조한 반응을 얻었지만, 시리즈의 앞날은 여전히 밝아 보인다고 해. 이 영화의 감독인 길 키넌이 후속작 계획을 직접 언급하면서 《고스트버스터즈》 이야기가 계속될 거라고 암시했거든.
사실 소니는 지난 10년 동안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를 다양한 방식으로 부활시키려고 했었지. 그 중에서 2021년에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만이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뒀고, 2016년 버전과 이번 《오싹한 뉴욕》은 그렇게 큰 호응을 받지 못했어. 하지만, 키넌은 앞으로도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 확실하다고 밝혔으니 팬들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
더 흥미로운 건, 이미 넷플릭스에서 《고스트버스터즈》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제작 중이라는 사실이야. 이 시리즈는 《라이즈》의 감독인 제이슨 라이트맨과 길 키넌이 총괄을 맡았고, 또 다른 세대의 고스트버스터즈 이야기를 이끌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돼.
키넌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도 큰 스크린에서 고스트버스터즈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제이슨과 함께 이 시리즈를 지키는 게 우리에게 큰 기쁨이자 책임이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어.
사실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오랜 수호자는 제이슨의 아버지, 이반 라이트맨이었어. 그는 첫 두 편의 《고스트버스터즈》 영화를 감독했고, 2022년에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모든 영화의 프로듀서로 참여했지. 제이슨 라이트맨과 댄 애크로이드는 수년간 이 시리즈를 지탱해왔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이어져 온 거야.
2016년에 나온 《고스트버스터즈》가 프랜차이즈로 자리를 잡지 못하자, 소니는 다시 원작의 클래식한 스타일로 돌아가기로 했고, 제이슨이 그 역할을 맡았어. 그는 원작 배우들과 유령, 그리고 팬들이 사랑하는 클래식 요소들을 다시 불러내 새로운 세대의 고스트버스터즈를 탄생시켰지. 특히 《라이즈》는 해롤드 래미스가 연기했던 이곤 스펭글러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강조된 작품이라 많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어.
《오싹한 뉴욕》은 약 2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지만, 제작비 1억 달러를 고려하면 대단한 성공이라고 보긴 어려워. 또 로튼 토마토와 메타크리틱에서 40점대 평가를 받으면서 흥행에도 영향을 줬지. 그래도 라이트맨과 키넌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준비 중이니, 앞으로 더 많은 고스트버스터즈 이야기를 기대해도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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