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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석/영화 뉴스

크리스 샌더스 감독, 《와일드 로봇 2》 공식 발표! 《와일드 로봇》 속편 제작 확정

by 리뷰모아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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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The Wild Robot, 2024)이 전 세계적으로 1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돌파한 가운데, 감독 크리스 샌더스(Chris Sanders)가 속편 제작 소식을 공식 발표했어. 오늘 데드라인 콘텐더스(Deadline Contenders) 행사에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와일드 로봇 2》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알린 거지. 샌더스 감독은 "100% 확실히 속편 제작 계획이 있다"며, 곧 찾아올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어.

샌더스는 세 번이나 오스카 후보에 오른 베테랑 감독이야. 그가 연출한 《드래곤 길들이기》(How to Train Your Dragon), 《크루즈 패밀리》(The Croods), 그리고 《릴로 & 스티치》(Lilo & Stitch) 같은 작품들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지. 이번 영화 《와일드 로봇》에서도 그가 직접 각본을 맡았고, 제작은 제프 헤르만(Jeff Hermann)이 맡았어. 헤르만 역시 《보스 베이비 2》(The Boss Baby 2)나 《쿵푸 팬더》(Kung Fu Panda) 시리즈 등에서 공동 프로듀서로 활약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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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피터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소설 《와일드 로봇》을 원작으로 해. 이야기의 중심은 로봇 '로즈'(로줌 유닛 7134)가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야. 로즈는 동물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고아가 된 새끼 기러기를 입양해 양육하면서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 이 영화에서 로즈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는 바로 오스카 수상자인 루피타 뇽오(Lupita Nyong'o)야. 그녀는 AI 목소리인 알렉사나 시리 같은 것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며, 긍정적이고 차분한 태도를 로즈 캐릭터의 연기에 반영했다고 밝혔어.

게다가 이번 영화엔 루피타 뇽오 외에도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 캐서린 오하라(Catherine O'Hara), 스테파니 수(Stephanie Hsu), 빌 나이(Bill Nighy) 같은 화려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어.

《와일드 로봇 2》는 아마 원작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와일드 로봇의 탈출》(The Wild Robot Escapes)을 기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여. 원작 소설은 3부작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니, 앞으로도 로즈의 이야기가 더 이어질 거라고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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