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딸과 상담 센터에서 눈물... '아빠로서의 부족함' 고백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4회에서 방송인 김범수가 8살 외동딸 희수와 함께 상담 센터를 찾은 에피소드가 공개돼. 이번 방송에서는 희수가 최근 웩슬러 테스트(아이들의 인지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를 들은 김범수가 딸의 뛰어난 언어 능력에 감동하는 장면이 나와. 희수의 언어 능력이 특히 높다는 결과에 김범수는 너무 자랑스러워하면서 딸이 쓴 글을 볼 때마다 감동이 밀려온다고 이야기하더라고.

하지만 그런 행복한 순간도 잠시, 김범수는 딸과 소통이 잘 안 되는 것 같아 고민이라고 고백해. 전문가가 희수가 아빠와 거리를 두려고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면서, 김범수가 마치 딸에게 'CCTV'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조언하니까 김범수가 꽤 충격을 받은 것 같았어. 그 말을 듣고 딸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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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녀가 함께 받은 기질 검사에서도 두 사람의 성향이 많이 다르다는 결과가 나왔대. 전문가가 김범수에게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라고 하면서, 김범수는 아버지와의 좋지 않았던 관계가 떠올라 눈물을 흘리기도 했어. 김범수는 "희수에게는 나처럼 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나도 모르게 부족한 점들이 드러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스스로를 자책했어.

이번 상담을 계기로 김범수가 딸 희수와의 관계에서 어떤 변화를 보일지, 정말 궁금해. 방송에서 김범수의 노력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