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주연 '정년이' 하이라이트 공개…벅찬 감동과 성장 서사 예고

 

tvN의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5분짜리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어. 이 드라마는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국극(여성들이 연기하는 극)의 세계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야. 신선한 소재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덕분에 이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지.

이번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주인공 정년이(김태리 분)가 국극 배우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 정년이가 처음 국극을 접하면서 그 매력에 빠지고, 국극 배우라는 꿈을 꾸는 장면으로 시작돼. 국극계 스타인 옥경이(정은채 분)의 초대로 공연장에 간 정년이가 국극의 아름다움에 완전히 빠지며 꿈을 키워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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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는 엄마 용례(문소리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국극단 오디션에 도전해. 국극단에 들어가면서 화려한 무대 뒤의 고통과 경쟁, 그리고 라이벌 영서(신예은 분)와의 대립까지 겪게 되지. 하지만 "소리는 내 전부"라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년이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주는 것 같아.

특히, 이번 영상에서 김태리의 연기가 정말 돋보였어. 국극 배우로 변신한 김태리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힘 있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 정년이가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의 변화와 깊이를 김태리가 정말 완벽하게 표현해냈어. 이미 '미스터 션샤인'과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인생작을 남긴 김태리가 이번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함께 출연하는 신예은, 정은채, 라미란, 김윤혜 등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에 몰입감을 더해줬어. 특히 국극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연출이 신선한 재미를 더할 것 같아.

'정년이'는 12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야. 김태리와 출연진들이 펼치는 국극 세계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기대되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