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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방송연예

'라디오스타' 김재중, 출생의 비밀 고백…"3살 때 딸 부잣집에 입양, 가족은 32명"

by 리뷰모아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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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재중이 방송에서 출생의 비밀을 털어놓으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16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재중은 자기가 3살 때 딸이 많던 집에 입양되었다고 말했어. 누나만 8명이라는 사실도 공개했지.

그는 "제가 3살 때 딸이 많은 집에 입양됐어요. 몰랐다가 동방신기로 데뷔한 후에야 입양 사실을 알게 됐죠"라며 당시를 떠올렸어. 그리고 가족 이야기를 이어갔는데, 누나 8명, 매형 8명, 조카가 13명이나 돼서 가족들이 전부 모이면 32명이 된다고 해. 하지만 한 자리에서 다 같이 밥을 먹는 건 불가능하다고, 그래서 3팀으로 나눠서 식사를 한다고 웃으며 이야기했어.

김재중은 누나가 많다고 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어. "누나들이 육아도 도와줄 수 있고, 조카들 옷도 물려받을 수 있어요"라며 웃음 지었고, "시월드는 절대 없게 약속 다 받아놨어요"라면서 결혼에 대해 적극적인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지.

김재중의 입양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의 친엄마 이야기도 다시 주목받고 있어. 2013년 TV조선 '대찬인생'에 김재중의 친모인 오서진 씨가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밝혔거든. 당시 친모는 어린 나이에 이혼하고 생활고에 시달려 아들을 다른 집에 보내야 했다고 해. 그게 입양이라는 걸 미처 알지 못했었다고 말했어. 이후 20년이 지나고 나서야 한류스타가 된 아들을 만나게 되었지만, 그 기쁨도 잠시, '영웅재중의 친엄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악플과 오해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전했어.

지금은 그런 아픈 과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가족지킴이'라는 단체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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