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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방송연예

'밉지않은 관종언니' 샵 이지혜X서지영, 15년 만에 재회 "칠순 전엔 콘서트 가능할지도 몰라"

by 리뷰모아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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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지않은 관종언니'

 

그룹 샵의 이지혜랑 서지영이 15년 만에 다시 만났어! 이지혜는 17일 유튜브 채널에 "15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함께한 이지혜 서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 두 사람의 재회 소식에 많은 팬들이 깜짝 놀랐지.

샵은 1998년에 데뷔한 혼성 그룹이었는데, 2001년에 두 멤버 간의 불화로 결국 해체까지 갔잖아. 그때 몸싸움까지 벌어졌다는 이야기가 크게 알려졌었고, 결국 각자 기자회견까지 하며 갈등을 풀지 못했었어. 그래도 2008년에 SBS '절친노트'에 같이 출연하면서 서로 사과하고 관계를 회복한 적이 있었지.

이번 유튜브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근황도 공개됐어. 서지영은 "애기 둘을 키우고 있다. 딸이 11살, 아들이 8살이다"라고 했고, 이지혜가 셋째 계획을 묻자 "기운이 없어, 언니가 낳으면 내가 봐줄게"라며 농담을 주고받았어.

과거 샵 활동 당시 이야기도 나왔는데, 서지영이 "고등학교 시절 통통해서 다이어트 많이 했었다"고 하니까 이지혜는 "뻥튀기 다이어트를 하더라. 그런데 그거 다 탄수화물 덩어리다"라며 옛날 이야기를 꺼내며 웃었어. 또, 이지혜는 서지영이 안 먹겠다더니 자꾸 '나 한입만'이라며 음식을 먹곤 했다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지.

서지영은 이지혜가 잘 되는 걸 보면서 "언니가 잘 돼서 너무 좋다. 원래 웃긴 사람인 거 알았지만 사람들이 알아주니 기분 좋다"고 응원했어. 또 샵 멤버들과의 재회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이지혜는 "원래 다 같이 만나려고 했는데 지영이만 외국 일정 때문에 못 왔다. 불화설 같은 얘기는 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

그리고 샵 재결합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왔는데, 서지영은 "우리는 립싱크 가수였잖아. 언니는 라이브 잘해서 미안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어. 그러자 이지혜는 "칠순 전엔 가능할지도 몰라. 지영이가 마음 없으면 이런 영상에 나오지도 않았을 거야"라며 재결합 가능성을 내비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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