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따라잡기/방송연예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미려, "가슴 사진 찍히고 협박당한 적 있어"... 충격 고백

by 리뷰모아 2024. 10. 18.
반응형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코미디언 김미려가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어.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김미려가 게스트로 나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지. 방송에서 남편 정성윤에 대해 얘기하며, "처음엔 자격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100% 믿고 지낸다. 아이들도 잘 돌봐주니까 내가 방송 활동할 수 있는 거다"라고 말했어. 

박원숙이 "부부 사이에 문제는 없지?"라고 묻자 김미려는 솔직하게 "아이 둘 낳고 나니까 성욕도 줄고, 남편이 옆에 오면 그게 귀찮더라. 이런 걸 서로 숨기지 않으니까 더 솔직해졌다"며 웃음을 자아냈어.

또한, 저녁으로 콩비지 찌개를 준비하면서 옛날 '사모님'으로 인기를 끌던 때도 회상했어. 김미려는 "사람들이 내가 그때 떼돈 번 줄 아는데, 나는 그때 진짜 순수하고 바보 같았어. 대부업 광고를 찍었는데, 지인들이 내 출연료를 다 빼돌렸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어. 그때는 초등학생들까지 광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학부모들한테 욕도 많이 먹었다고 하더라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가슴 사진 관련 이야기야. 김미려는 "지인이 뜬금없이 가슴 축소 수술을 권유했는데, 별로 필요성을 못 느꼈지만 귀가 얇아서 혹했지. 병원에 가서 견적을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내 가슴 사진을 찍고는 '굳이 수술 안 해도 된다'고 했어"라고 말했어. 그런데 집에 가는 길에 그 지인이 운전하다가 자기 휴대폰을 보여주더라, 근데 내 가슴 사진이 있는 거야. 당장 지우라고 했지.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사람은 내 돈도 떼먹은 지인이었어.

김미려는 "내가 돈을 돌려달라고 하면 그 사진으로 협박하려고 찍어놓은 것 같아. 그때도 정산을 못 받은 상황이었는데, 바보같이 그때는 그냥 넘어갔다"며 당시를 떠올리며 자책했어.

반응형